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일요신문]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금용)는 2015년도 도시철도건설본부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16일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연장건설 및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 관계자로부터 사업추진현황 전반에 대한 보고를 받고 공사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건설교통위원들은 7호선의 1공구 개착부를 둘러보며 안전시설 등을 점검하고 공사 진행 시 안전에 최우선을 둘 것을 당부했다. 특히 2공구의 경우 공사의 주관사인 경남기업이 지난 3월부터 법정관리 상태로 현재 법원에 공사포기 허가요청을 신청한 바 이로 인한 공사 진행에 차질이 예상되므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 공기가 연장되는 일이 없도록 대비할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또한 타 지역의 철도 운영기관에서 발생되고 있는 침수피해, 신호 및 소방사고 등의 사례를 들며 공사장 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아울러 최근 도로침하(싱크홀)에 대한 시민의 우려가 높은 만큼 이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