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레스터 시티 트위터.
제이미 바디는 22일(한국시각) 열린 EPL 13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뉴캐슬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 골을 기록했다. 바디는 페널티박스 지역 외쪽에서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공을 가져간 뒤 가까운 골대 하단을 정확하게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바디는 EPL 10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이는 EPL 최다 경기 연속 득점 기록으로, 과거 맨유의 전설적인 공격수 루드 반 니스텔루이와 동률의 기록이다.
이에 이번 레스터 시티의 경기를 앞두고 기존 기록을 갖고 있던 반 니스텔루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기록은 깨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힘내라. 진심으로 행운을 빈다”며 바디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바디는 공장 노동자 출신에서 EPL에서 가장 주목받는 공격수로 성장한 기적같은 성공 신화를 써나가고 있다.
바디의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레스터 시티는 뉴캐슬을 3대 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레스터 시티는 13라운드 현재 리그 선두에 등극하는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