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신세계 인천점 지하1층에서 ‘인천시가 지정한 품질우수제품 판매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2003년부터 2014년까지 모두 1241개 제품에 대해 지정 신청을 받아 이중 713개를 품질우수제품으로 선정했다. 올해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101개 제품에 대해 지정 신청 받아 공산품, 생활소비재, 식품가공업으로 세분화해 전문가의 철저한 현장심사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71개 제품을 선정했다.
이번 판매전에는 이중 생활소비재와 식품가공업을 대상으로 진한공업(주)의 칼집이 나지 않는 도마 등 9개사, 47개 제품을 선보여 판로개척 및 홍보를 돕는다.
한편, ㈜신세계는 지난 5월 20일 인천시와 품질우수제품 판로개척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품질우수제품 선정에 심의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관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 발굴과 판촉을 돕는데 함께 해 오고 있다.
또한 마케팅 노하우 전수 및 본사 매입바이어를 직접 초빙해 이번에 참가하는 9개사에 대해 각각 개별 업체코드 부여와 계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이 대형유통업체에서 소비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는 등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신세계 인천점 이존성 점장은 “이번 판매전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품을 적극 홍보해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인천시와 함께 판매 가능성이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중소기업과 대형유통매장이 서로의 성장 지원을 통해 인지도 높은 전국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영모 시 산업진흥과장은 “㈜신세계 인천점의 협조로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판매전을 통해 참가하는 업체 모두 판매실적을 높여 인천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 대형유통업체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품질우수제품이 소비자와 직거래할 수 있는 중소기업제품 판매장을 구축하는 등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매출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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