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공유 수익금 1억3천만 원 사회적기업활성화지원센터에 전달
성과금 전달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중앙이 허엽 사장.
[일요신문] 한국남동발전(주)(사장 허엽)은 26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그레이스홀에서 동반성장컨퍼런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허엽 사장을 비롯, 동반성장위원회 이정화 사무총장대행, 사회적기업활성화지원센터 안재웅 이사장, Kotra 기업역량강화실 이상광 실장, 이업종협의회 권영민 회장과 회원사 임직원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동반성장컨퍼런스는 올해 동반성장 활동성과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협력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우수사례 공유와 공감대 확산을 위한 소통과 격려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내년도 동반성장 주요사업에 중소기업의 요구를 반영하고, 협력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행사에 앞서 남동발전 허엽 사장은 협력중소기업과 성과공유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 1억3천2백만 원을 사회적기업활성화지원센터 안재웅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성과공유 수익금은 남동발전과 성과공유협약을 맺은 성일터빈 등 11개사로부터 받은 수익금이다.
남동발전은 이를 사회적기업 발굴 및 육성에 활용해오고 있다.
남동발전은 지난해 사회적기업진흥원과 ’사회적기업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당시에도 성과공유 수익금 1억 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 허엽 사장은 남동발전과 동반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경영성과를 달성한 성일터빈, 지오네트, G-TOPS, 고려엔지니어링, 케이엘이에스 등 5개사 대표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또 공공구매 등 중소기업지원사업을 적극 실천해 우수사업소로 선정된 영흥본부와 분당본부에게 사장 표창을, 그 외 유공직원으로 선정된 조달협력실 전찬호 차장을 비롯한 삼천포 정재헌 대리, 영동 이착표 차장, 여수 김민성 차장 등 4명에게 각각 사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시상 외에도 이날 품질경영연구소 온세현 박사를 초청, ‘동반성장을 위한 중소기업의 품질경쟁력 방화방안’에 대한 특강이 실시됐다.
이어 한국세라믹기술원으로부터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사업설명회가 진행됐다.
남동발전과 협업을 맺고 있는 KOTRA 기업역량강화실 이상광 실장이 주도한 가운데 해외 지사화사업을 기반으로 하는 판로개척 방안에 대한 설명회도 열렸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성일터빈과 케이엘이에스 등 2개 기업은 우수사례 발표를 가졌다.
남동발전 허엽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무궁무진한 성장 잠재력을 갖춘 협력기업이 세계수준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후견기관의 역할에 충실하겠다. 나아가 건강한 기업생태계조성에 공기업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은 이업종 중소기업협의회와 남강권역 중소기업협의회를 주축으로 우수한 글로벌강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육성하는 한편, R&D기획에서 연구개발, 실증시험, 해외 판로개척 등 원스톱지원 프로그램인 기술상용화 플랫폼을 통해 선순환구조의 산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나간다는 방침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