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행사 당시 모습.
[일요신문]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부산시와 우호협력도시인 중국 선전시에서 개최되는 ‘제5회 선전 국제우호도시 문화예술위크’에 12월 1일부터 12월 4일까지 부산태권도공연단을 파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연단은 동아대학교태권도 시범단 13명으로 구성됐다.
공연단은 선전 국제우호도시 문화예술위크 개막식에서 부산을 대표해 개막공연을 선보이고, 선전시 대극장에서 부산 특별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선전 국제우호도시 문화예술위크는 선전시에서 격년으로 개최하는 축제로 선전의 세계 자매·우호 협력도시의 15여개 국가에서 초청된 공연단이 참가해 각국의 문화를 알리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부산태권도공연단은 세계 15여개 국가 참가자 및 선전 시민들에게 태권무를 선보이며 한국과 부산을 홍보하고 돌아올 계획이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부산시와 선전시의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바란다. 중국과 다른 여러 국가에 부산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