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터치는 사용자가 회의·외근 등으로 잠시 자리를 비울 때 자동 절전모드로 전환하여 소비전력 감축 및 온실가스 저감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 생활 실천 프로그램으로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없이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시민들은 그린터치 개인용을, 공공기관·기업·단체는 기업용을 내려 받아 설치하면 된다.
김해시는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 절전프로그램인 그린터치를 통해 공무원이 먼저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더 나아가 나눔을 통한 환경복지 실현을 위해 그린터치 전기 절감분 지원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 하반기의 경우 2,680대의 컴퓨터에 그린터치를 설치 사용해 소비전력 2만4천kWh를 줄여 이산화탄소 12톤을 감축하고, 430만원의 전기요금을 아꼈다.
김해시 친환경생태과 신형식 과장은 “앞으로도 그린터치 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해 환경복지를 실천하고 그린터치 보급 확산을 위해 시민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시민들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