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랑담는사람들 수상
새누리당 박인숙 국회의원(송파 갑), 권이혁 전 보사부 장관 등 약 200여명의 서울시의사회 회원 및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숭고한 봉사정신으로 참의료인의 모습을 보여준 (사)사랑담는사람들의 한미참의료인상 수상을 축하하며, 묵묵히 의료봉사를 수행하는 수상단체에게 깊은 존경심을 표했다.
서울시의사회 김숙희 회장은 축사를 통하여 “수상하신 사랑담는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하며, 의료인들이 진료에 매진하시느라 봉사활동에 시간 할애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이 시간에도 그늘진 곳 어딘가에서 묵묵히 봉사를 펼치고 계실 의료인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분들 모두가 참 의료인으로 역사에 기억될 것이다.” 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미약품의 이관순 사장은 “시상식에서 수상자분들의 모습을 보며 1년이라는 시간을 얼마나 가치 있게 보냈는지 되돌아보게 되며,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헌신적인 의료봉사로 애쓰시는 참의료인 여러분들이 우리사회의 희망이며, 한미약품도 수상하신 분들의 숭고한 뜻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축사를 남겼다.
수상자 대표로 나선 (사)사랑담는사람들 이두영 이사는 수상소감에서 “숭고한 의사 정신을 발굴해 준 한미약품과 서울시의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10여년간 함께 봉사활동에 선뜻 나서준 모든 회원들께 사랑한다고 전하며, 이번 한미참의료인상은 누구 하나로 인해서 탄 것이 아니라 꾸준히 봉사에 참가해온 모든 분들 덕분이다. 숭고한 의사 정신을 발굴해 준 서울시의사회와 한미약품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더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봉사에 힘쓰겠다.” 고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아울러 불우이웃을 돕기를 위한 사랑의 쌀 행사에는 강청희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이사장, 김화숙 한국여자의사회장, 심영보 서울시의사회 고문, 강대희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 김갑식 서울시병원회장, 권태호 서울시치과의사회장, 김소선 서울시간호사회장, 김봉옥 충남대학교병원장, 주한수 강북구의사회장, 홍옥녀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임재룡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장 등의 참여로 시상식을 더 빛내주었다.
‘한미참의료인상’은 서울시의사회와 한미약품(주)가 공동으로 2002년에 제정한 상으로, 드러내지 않은 봉사의 마음과 사랑으로 조용히 보건의료 사업에 헌신함으로써 국민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한 참 의료인을 발굴하여 대한민국에서 의사가 더 많은 존경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그 공적을 치하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는 시상식으로 올해 1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