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자 인하대 총장(오른쪽)과 박인수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인천지역 청년일자리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인하대에서 체결했다.
[일요신문]인하대학교(총장 최순자)는 3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박인수)와 지역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인천지역 청년일자리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순자 인하대 총장과 박인수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청년일자리 및 지원 프로그램 발굴과 정보 공유, 지역 청년인재 현황 파악․공유 및 지역 기업으로의 연계, 혁신센터, 산업계, 대학, 고용서비스기관 등 지역 청년일자리와 관련된 기관 간 연계·협업체계 구축 등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인하대는 인천지역 유일하게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5년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돼 지난 10월 대학창조일자리센터(센터장‧이재우 교수) 개소식을 가진 바 있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미래창조과학부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전국 21개 대학이 본 사업에 선정된 가운데 인천지역에서는 인하대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하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인천지역의 대학 내 취·창업 지원기능을 연계해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상담, 진로지도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업·능력개발·창업 지원정책 및 사업의 핵심적 전달체계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최순자 인하대 총장은 “취업과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청년 취업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인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인하대와 지역사회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