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시티 <트리니티> 매장 모습.
[일요신문] 민간주도로 이뤄진 ‘K-SALE DAY’와 ‘겨울정기세일’이 지난 6일을 막을 내렸다.
11월 20일부터 12월 6일까지 총 17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신세계 센텀시티는 전체 매출이 전년대비 10%에 육박하는 높은 수준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의 대항마로 내세워진 ‘K-SALE DAY’는 대대적인 시즌오프와 각종 특별전, 기획특가, 다양한 포로모션 및 사은행사 등이 펼쳐졌다.
특히 겨울이라는 계절의 영향으로 합리적인 쇼핑으로 월동준비를 하려는 고객들이 이번 행사를 많이 활용했다.
장르별로 살펴보면, 해외디자이너와 주방·가구 장르가 선두에 서서 전체적인 매출을 견인했다.
해외 디자이너 장르는 겨울 시즌 대표아이템인 프리미엄 아우터의 인기로 인한 매출이 상승했고, 40여개 해외 유명 브랜드의 대대적인 ‘시즌오프’는 실속 있는 가격으로 유명의류를 구매하려는 고객들로 인해 전년대비 매출이 30% 늘었다.
주방·가구 장르는 뛰어난 기능과 디자인으로 많은 주부고객층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들이 참여한 ‘리빙페어’와 ‘수입 주방용품 특집전’ 및 한정특가 등으로 전년 대비 40%나 높은 매출 신장세로 매출을 선도했다.
세일기간 중 고객들의 쇼핑은 금·토·일요일 주말기간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일요일은 전체매출의 30%에 육박하는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뜨거웠다.
아울러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3시간 동안은 쇼핑 피크타임으로 하루 평균 매출의 40%에 달라는 매출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