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보금자리 ‘달뜨는 집’ 전국 우수사례로 인정
영암군 제공.
[일요신문] 전남 영암군은 지난 7일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는 제11회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에서 국무총리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달뜨는 집’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과 자립기반 마련을 위하여 꾸준히 사업을 발굴하고 발전시켜 나간 공을 인정받았다.
‘달뜨는 집’ 사업은 무주택·재해위험주택 거주자의 재해예방과 저소득층 주거복지증진, 그리고 세대통합과 사회통합이라는 목표를 동시 추구하는 사업이다.
주거복지인 한마당 대회는 올해 추진한 주거복지 수준 및 개선노력 등 우수사례를 심사하여 공로가 뛰어난 우수기관과 개인을 시상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는 국토교통부 차관을 비롯한 전국 지자체 관계자, 한국토지주택공사, NGO 등 약 2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선광수 영암군 도시개발과장은 “소외계층 행복보금자리 달뜨는 집‘ 건립 내용을 주제로 전국최초로 달뜨는집 사업을 시행해온 추지와 그 과정을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전동평 군수는 “‘군 대표사업인 달뜨는 집’ 사업이 오늘 그 가치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하나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을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은 11개 전 읍․면에 각 1호씩 행복보금자리 『달뜨는 집』건립을 목표로, 학산면에 제10호를 건립 추진 중으로 내년 초에 완공 입주할 예정이다.
현재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중증장애인가정,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정 등 총 38세대 70명이 생활하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