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은 노안으로 고생하고 있는 중장년층의 안과질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8일 11시 신세계센텀 문화홀에서 ‘눈이 안 보인다구요?’를 주제로 안과 질환의 예방과 최신치료 공개 건강강좌 및 상담, 무료검사를 개최했다.<사진>
안과 이승욱 교수가 녹내장과 백내장을 비롯한 노안 예방법과 생활관리, 노안을 해결할 수 있는 최신 수술법 등과 최근 환자가 늘고 있는 노안에 관한 궁금증을 명쾌하게 풀어냈다. 건강좌 후에는 간단한 안과검사도 진행했다.
최근 주로 노인층에서 발병하던 녹내장과 백내장을 포함한 노인성 안질환들의 발병 연령대가 점차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나이가 들면 시력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증상이라고 하지만 이를 단순한 노화과정이라 여기고 방치했을 때는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이날 무료 건강강좌를 맡은 이승욱 교수는 “나이가 들면서 갑작스런 시력 저하가 있을 때는 녹내장이나 백내장과 같은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이에 앞서 지난 5일에는 다문화가정, 지역 내 저소득층 400여명을 대상으로 안과검진을 포함한 무료검진활동을 병원 로비에서 벌였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