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리시
[일요신문] 경기 구리시 곤충생태관이 9~13일 ‘우리 동네 왕숙천, 숨은 곤충찾기’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선 왕숙천 주변에 실제 서식하는 육상곤충을 소개한다.
채집된 육상곤충의 종류를 조사 장소별로 알아보고, 자신이 좋아하는 곤충을 직접 그려 곤충지도를 만드는 체험도 진행한다.
또 곤충을 채집할 때 사용하는 여러 가지 도구와 방법 등에 대해 소개하고, 채집된 곤충을 오래 보관할 수 있도록 표본을 만드는 과정을 순차적으로 알기 쉽게 전달한다.
시는 이를 위해 올 한 해 ‘왕숙천 곤충조사 프로젝트’를 추진한 바 있다.
프로젝트에는 곤충생태관 연구원들과 구리고등학교 과제연구팀이 참여, 수변의 곤충들을 조사했다.
시 관계자는 “전시회를 유아와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기획했다”며 “체험을 통해 곤충의 습성과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곤충생태관은 무료로 운영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과 명절(설날·추석) 당일에는 휴무한다.
단체 방문 시 사전예약 접수를 해야 한다.
문의 (031)551-8816.
이성환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