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점 기부공매 물건에 1,546명 입찰, 평균 12:1의 경쟁률 기록
지난 9일 부산 한솔지역아동센터에서 안진희 캠코 온비드사업부장(왼쪽)이 이재영 한솔지역아동센터장(오른쪽)에게 캠코 온비드 기부공매·나눔씨앗으로 마련한 스마트기기를 기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 9일 공공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 기부공매 수익금과 나눔씨앗 적립금을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전액 기부하고, 이를 통해 마련한 태블릿PC 25대를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 및 한솔 등 부산소재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캠코는 온비드의 입찰기능을 활용, 매년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으로 진행되는 온비드 기부공매와 고객의 이용실적과 연계해 적립되는 나눔씨앗을 통해 ‘IT세상의 기쁨을 소외이웃과 나눈다’는 취지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국민들이 적은 금액으로 공매에 참여해 볼 수 있는 온비드 기부공매를 통해 140점의 물건이 입찰에 부쳐졌는데, 여기엔 총 1,546명이 참여해 1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허은영 캠코 이사는 “캠코는 기부공매, 나눔씨앗 뿐만 아니라 온비드 ‘사회공헌장터’를 통해 상시적으로 기관의 불용품을 공익단체에 기부할 수 있도록 매칭도 시켜주고 있다”며 “온비드를 이용하고자 하는 다양한 기관과 적극 협업해 정부 3.0 정책에도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온비드 기부공매와 사회공헌장터에 관심이 있는 기관이나 공익단체는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해당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