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정상복 aT상임감사(사진 왼쪽)가 10일 (사)한국감사협회가 주최하는 한국내부감사대회에서 ‘내부감사혁신상’을 수상했다.
[일요신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0일 정상복 aT상임감사가 (사)한국감사협회가 주최하는 한국내부감사대회에서 ‘내부감사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내부감사혁신상’은 (사)한국감사협회에서 감사품질평가를 통해 내부감사품질혁신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상임감사 및 감사위원에게 수여하는 포상이다.
지난해 1월 aT 상임감사로 취임한 정상복 감사는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업무를 통한 경영성과 창출’을 모토로 컨설팅감사에 역점을 두고 감사업무를 수행해 왔다.
이번 수상으로 aT의 자체감사시스템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aT는 감사실과 현업부서가 합동으로 제도 개선반을 운영,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특허 받은 자체 e-감사시스템을 활용한 상시 모니터링으로 감사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있다.
이밖에도 중장기 미래 위험관리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감사 전 사업담당자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 고리스크 감사사항을 발굴하고 있다.
아울러 개선 및 애로사항 등을 수렴해 감사결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새로운 감사기법도 도입했다.
정상복 상임감사는 “최근 FTA 등 우리 농업계가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있는 상황에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aT가 우리 농수산식품산업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감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