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올 해에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은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의 단지 내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상․하수도, 단지 내 도로, 보안등 등 아파트의 공용시설에 대한 보수 지원 사업으로 2006년부터 매년 꾸준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에도 4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12월 현재 52개단지에 대한 지원을 완료됐다.
어린이놀이터 시설 교체 및 담장보수가 각 14개 사업으로 가장 많았으며 도로포장, 옥상방수, 보안등 및 경로당 보수 등 기타 24개 사업으로 별다른 민원 없이 주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완료했다. 이와 같은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따라 서구에서는 2016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관련 조례를 개정해 지원 대상을 명확히 하고 더욱 투명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재난 위험시설물에 대해서도 지원이 가능토록 지원범위를 확대, 내년부터는 민간시설도 재난위험시설물에 대해서는 일정부분 보수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50만 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든든하고 편안한 서구’라는 구정 목표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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