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와 함께 60년대 런던의 아이콘이자, 전설로 남아 있는 ‘크레이’ 쌍둥이 형제의 실화를 바탕으로 톰 하디의 압도적인 1인 2역 연기가 빛나는 영화 <레전드>가 영화 속 톰 하디의 달콤한 프로포즈 장면이 담긴 무삭제 로맨스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로맨스 영상은 ‘레지 크레이’가 달콤한 레몬 캔디로 연인 ‘프랜시스’의 집 창문을 두드리면서 시작된다. 사건에 휘말려 감옥에 수감되었다가 풀려난 ‘레지 크레이’는 출소 직후 그의 하나뿐인 연인 ‘프랜시스’의 집 앞에 찾아가 한 손엔 꽃다발을 든 채 환하게 웃는다. 이윽고 ‘레지’는 자신과의 만남을 반대하는 그녀의 엄마를 피해 벽을 타고 창문 가까이 다가가 꽃과 반지를 건네며 “프랜시스 시어,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청혼한다. “떳떳하게 살 거죠?”라는 ‘프랜시스’의 물음에 “맹세할게”라고 약속하는 ‘레지’의 눈빛은 로맨틱함을 배가시키며 보는 이의 마음마저 ‘심쿵’하게 만든다.
특히 ‘레지’가 ‘프랜시스’를 올려다 보며 두 손을 펼치는 장면은 마치 영화 <프리티 우먼> 속 리차드 기어의 낭만적인 프로포즈 장면을 떠올리게 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 레몬 캔디만큼이나 달콤한 프로포즈, 그리고 톰 하디 특유의 눈웃음과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해져 기분 좋은 설렘을 안겨주는 로맨스 영상은 거친 갱스터의 삶 속에서도 사랑하는 연인 앞에서만큼은 꽃미소를 발산하는 ‘레지 크레이’의 반전 매력을 드러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증폭시킨다.
한편,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와씨 미치겠네… 프랜시스로 개명해도 되나여…”(네이버_머그), “심장아 진정해… 너 아니야… 하…”(네이버_찰랑), “으아.. 창문에 매달려서 하는 프로포즈라니..심장이 녹는다!”(네이버_랑), “와 미쳤다 진짜..봐도 봐도 좋다!”(네이버_Lide**), “이런 남자 만나봤으면 소원이 없겠다~”(네이버_꾸꾸**), “세상 가장 로맨틱하다고 전해라~”(네이버_쩐*), “이런 달달 귀요미 같으니라구!”(네이버_꽁*), “톰 하디 매력 쩔어! 하이라이트만 봐도 영화 기대된다”(네이버_바나나**), “톰 하디가 무서운 게 로니 말고도 또 있었네요! 프랜시스 엄마 ㅋㅋ”(네이버_zer**), “내가 남자지만 톰 하디의 프로포즈라면 받아들일 수 있다”(네이버_adam**)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여심을 사로잡을 로맨틱 갱스터 영화로 높은 기대를 사고 있다.
이렇듯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상케하는 영화 속 프로포즈 영상으로 여성 관객들은 물론 남성 관객들마저 사로잡고 있는 <레전드>는 강렬한 액션과 드라마틱한 실화, 러블리한 로맨스까지 모두 담은 올 겨울 최고의 웰메이드 영화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