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구식 부지사, 14일 서부청사서 개청 준비 간담회
최구식 서부부지사는 지난 14일 서부청사에서 열린 ‘서부청사 개청 완벽준비를 위한 진주시장과 간담회’에서 “서부청사 개청, 모든 준비가 완료됐다. 서부경남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며 “진주와 서부경남 도민들 모두 동참하여 함께 서부대개발의 역사적 대업을 완성해 나갈 때”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구식 부지사, 이창희 진주시장, 박유동 서부권개발본부장을 비롯한 서부청사 실국본부원장 등 간부 8명, 진주시 간부 10여명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서부청사 개청식 개최 관련 행정 협의, 서부대개발 현안사업 논의 등 개청에 즈음하여 준비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서부청사 개청과 관련, 또 하나의 당당한 경남도청으로서 경남미래 50년과 서부대개발을 견인할 서부청사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해 진주시민이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부청사 이사(이전)을 총괄 지휘한 최 부지사는 이날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서부청사 이사가 공휴일도 없이 일사천리로 추진돼 13일 모두 완료됐다”며 14일부터 구내식당도 정상 운영됨에 따라 사실상 서부청사 개청준비가 모두 끝났다“고 전했다.
최 부지사는 청사 막바지 환경정비와 서부청사 대청소, 직원 후생복지 시설 점검, 서부청사 내 근무 직원의 본연의 업무 추진상황을 직접 챙기며 개청에 필요한 사항들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직원들을 독려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에는 서부청사 회의실에서 서부청사 개청관련 서부경남 소재 자원봉사단체 등 40여개 단체 임원진을 초청해 서부청사 개청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성용 헌병전우회 회장, 권명자 여성자원봉사대 회장 등이 참석해 90년 만에 귀환하는 역사적 서부청사 개청에 35만 시민과 함께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