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자원봉사단체, 자원봉사캠프, 봉사자 가족 등 300여 명 참여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12월 17일(목) 오후 2시 종로구청 한우리홀(종로소방서 4층)에서『제10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따뜻하자』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한 해 동안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우수 봉사자는 시상하여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전후하여 2006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종로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따뜻하고 뜻이 있는 하모니 자원봉사’ 의 약자인 「따뜻하자」로 지역사회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천사와 같은 자원봉사자를 위한 감사와 축하의 의미를 담았다.
이번 행사는 ▲서울평창키즈콰이어의 공연을 시작으로 ▲광운동문밴드의 축하공연과 함께 ▲자원봉사자 인터뷰 ▲자원봉사 활동 영상 상영 ▲노래자랑 등 재능기부를 통한 축하공연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기념식 참가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봉사자 인터뷰를 진행하고 사연을 함께 소개해 진솔하고 감동적인 시간을 만들고, 봉사활동에 대한 자긍심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상을 담은 동영상을 상영한다.
또한 사랑과 나눔의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재단법인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CIMB증권 한국지점 2개 기업과, 남다른 열정과 헌신적 봉사활동을 펼친 우수봉사자 23명에게 종로구청장 종로구청장, 종로구의회 의장, 국회의원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부대행사로는 ▲종로구 자원봉사자의 모습과 희망메시지를 담은 사진들을 전시하여 자원봉사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자원봉사자 사진전과 함께 ▲자원봉사단체의 이름을 새긴 포토존 등이 마련된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해 8월부터 종로구자원봉사홍보봉사단으로 활동 중인 「서경대학교 청년문화콘텐츠단」학생들이 행사 기획에 참여했으며, 기업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여러 기업들에게 행사 기념품을 협찬받아 나눔으로 만들어진 행사가 되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그동안 음지에서 묵묵히 사랑을 실천해온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봉사자 본인은 물론 주변도 아름답게 변화시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자원봉사에 보다 많은 주민들이 동참하길 바라고 멋진 봉사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종로구자원봉사센터에는 현재 27개의 자원봉사단체가 소속되어 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