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목포서 보건소 건강증진사업 실무자 소통의 장
이 사업은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개별사업 간 벽을 허물고 통합해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15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2015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를 갖고, 도민 건강 증진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노인인구 증가, 다문화가정 등 전남지역 특성이 반영된 우수 사업 사례를 보건사업 담당자들이 직접 발표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보건소 간 소통한 것이다.
목포시 ‘우수사업체계구축’, 고흥군 ‘신체활동’, 나주시 ‘다문화건강관리’, 영암군 ‘금연사업’, 해남군 ‘구강관리’, 강진군 ‘영양사업’, 순천시 ‘심뇌혈관예방관리’ 등 8개 사례가 발표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교육자료, 홍보물 등을 전시해 건강증진사업 추진전략에 활용한 지역 간 정보도 공유했다.
성과대회에서는 지난 1년 동안 발굴한 우수 통합건강증진사업에 대해 기관 및 개인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사업체계 구축 부문에서는 곡성군, 고흥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남도지사 표창장을 수상했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에 기여한 광주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민간인 4명, 공무원 8명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의료과장은 “앞으로 도민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취약계층 맞춤형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프로그램 개발․보급,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활성화, 통합적 보건의료 지원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