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전 분야 수상 이어 올해도 총 13개 평가분야 모두 수상
▲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이로써 구는 복지, 경제, 문화, 환경 등 인센티브 사업평가 전체 13개 분야 수상을 통해 올 한해 총 5억5천2백만원의 인센티브 수상금을 확보하게 됐다.
수상내역으로는 ▲최우수 3개 ▲우수 1개 ▲노력 1개 ▲수상 8개로 올해 처음 실시된 절대평가에서 모두 ‘수상구’에 선정되었으며,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자웅을 겨루는 상대평가에서도 월등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 중에서도 녹화사업과 평생교육 분야가 특히 주목을 받았다.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산이 없어 녹지 비율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나무 돌보미, 자투리땅 꽃나무 심기, 모내기 체험, 문래동 목화마을 등 다양한 녹지 확충사업을 추진해 최우수구에 선정될 수 있었다.
또한, 다양하고 질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영등포 행복학습 국제센터’와 ‘제2평생학습센터’ 조성 등을 통해 처음 평가가 실시된 평생교육 분야에서 최우수구에 뽑혔다. 최근에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초등학력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교육도시의 명성을 또 한번 입증했다.
복지와 청렴 분야의 경우 6년 연속 인센티브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워 복지와 청렴 1등 도시의 이미지를 굳혔다. 이 외에도 여성가족 정책, 마을공동체, 일자리 등의 분야에서도 고루 호평을 받았다.
한편, 구의 인센티브 전체 분야 수상은 재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이다. 서울시의 많은 자치구들이 인센티브 평가에 열띤 각축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얻은 성과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매년 인센티브 사업평가에서 우리구가 빛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구민과 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힘쓴 노력의 결과”라며 “이러한 성과가 단순 실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구민의 삶에 녹아들어 사람냄새 나는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