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재능대.
[일요신문]WCC를 대표하는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 호텔외식조리과가 17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영국 킹스웨이칼리지와 국제자격과정인 IVQ(International Vocational Qualification) 레벨 2 공동 교육프로그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기우 총장을 비롯해 킹스웨이칼리지 애슐리 스펜서 교수, 공동 교육프로그램 최종 선발 학생 12명 및 대학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했다.
앞으로 인천재능대 호텔외식조리과 학생 12명은 1월부터 8주간 킹스웨이칼리지에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게 되며 모든 과정을 이수한 뒤 최종 실무 평가까지 통과하게 되면 킹스웨이칼리지에서 발급하는 WKC 디플로마와 IVQ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또한 최종 평가 후 우수학생 2명에게는 8주간 런던 내 레스토랑에서 현장 실습 기회를 추가적으로 부여한다.
이기우 총장은 “이번 IVQ 레벨 2 공동 교육프로그램은 국내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라며 “킹스웨이칼리지에서 진행하는 8주간의 교육을 잘 마쳐 세계를 대표하는 요리사가 되길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애슐리 스펜서 교수는 “12명의 학생들이 런던에서 취득하게 될 IVQ 레벨 2 자격은 유럽, 미주, 호주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공인되는 높은 수준의 자격”이라며 “앞으로 인천재능대 학생들이 성장해 가는 모습을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발대식은 행사 오프닝, 이기우 총장 축사, 킹스웨이칼리지 소개, 공동교육프로그램 홍보 동영상 시청 및 JEI & WKC IVQ 레벨 2 공동교육프로그램 발대식 등으로 진행됐으며 발대식 후에는 킹스웨이칼리지 애슐리 스펜서 교수와 인천재능대 최종선발 학생들이 공동작품 시연회를 열어 이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