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를 배경으로 전개된 문화·역사 현상에 관심 둔 전국적 학술단체
한국문화역사지리학회는 우리 국토를 배경으로 전개된 문화와 역사 현상에 관심을 둔 전국적인 학술단체다.
문화와 역사에 관한 제반 현상을 지리적인 시각으로 조명하고 학제 간 연구의 지평을 확대한다는 취지를 내걸고 지난 1988년 발족했다.
소속 회원들이 연구하는 주제는 문화지리학, 역사지리학, 촌락지리학, 고지도 연구, 영토연구, GIS, 지리학사, 풍수 등에 걸쳐 있다.
최원석 교수는 ‘사람의 산, 우리 산의 인문학’(2014), ‘산가 최원석 교수의 산천독법’(2015) 등의 저서로 문화역사지리학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경상대에 인문학의 시선과 문화역사적 접근으로 한국과 동아시아의 산을 연구하는 ‘명산문화연구센터’를 창립해 초대 센터장도 맡고 있다.
최원석 회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한국문화역사지리학회를 이끌게 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