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구.
[일요신문]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난 2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2회 해피 바이러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우섭 남구청장을 비롯해 장승덕 남구의회 의장, 홍일표 국회의원, 시민, 봉사단체, 청소년단체,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 1일 산타클로스로 변신했다. 참가자들은 4인 1조로 편성, 남구청과 남구청 공무원노동조합, 지역사회 등에서 후원한 사랑의 선물 꾸러미를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가정 등 210세대에 전달했다.
선물 꾸러미는 쌀, 크리스마스 케이크, 생필품 선물세트 등 4~5종 패키지로 구성됐다. 배달에는 (사)인천남부 모범운전자회 택시 21대와 일반 자원봉사자 차량 21대 등 42대 차량이 썰매로 동원됐다.
박우섭 구청장은 “연말연시 주민들과 함께 나눔을 전하는 뜻깊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선물을 전달받은 가정에 따뜻한 온정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이러한 나눔의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