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는 17건의 황칠제품 구매의향서와 1건의 수출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센터 산하 황칠명품화육성 지역혁신체제(RIS)사업단이 국내외 바이어를 11개사를 대상으로 센터 입주 기업 제품 품평회에서다.
품평회에서는 천연자원연구센터에 입주한 23개사의 건강기능식품, 향장품, 생활용품 등을 선보였다.
품평회에는 해외 3개사를 포함한 11개 국내외 바이어들이 참여했다.
국내외 바이어들은 “출품된 제품들이 전남의 특산자원 소재를 활용한 제품이어서 수도권에서는 보지 못했던 참신하다”고 만족감을 나타내며 정기적 품평회 개최를 요청하기도 했다.
홍콩의 글로벌 유통전문기업 K STARS 그룹(대표 리키 장․Ricky Jang)은 사업단과 전남의 특산자원 제품들을 홍콩과 중국에 수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에 협력키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동욱 센터장은 “앞으로 입주기업 등의 판로 개척을 위한 품평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며 “품평회에서 협약된 구매의향서가 빠른 시일 내에 구매로 직접 연결되고, 더 많은 구매가 이뤄지도록 바이어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