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부산역 역세권과 부산항 항세권을 연결하는 거점시설로써 북항재개발 사업지 내에 환승센터 개발을 위한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북항재개발 사업지 내에서 가장 많은 유동인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환승센터의 부지 면적은 26,275㎡에 이른다.
BPA는 1층에 버스정류소, 택시 승차대 등 환승시설을 마련해 교통편의성을 높이고, 광장으로 조성되는 2층 옥상은 보행데크를 통해 부산역과 재개발사업지를 입체적으로 연결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내년 3월 말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및 협상을 거쳐 내년 4월 말경 최종 개발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BPA 우예종 사장은 “환승센터를 부산의 명소로 개발할 수 있는 우수한 사업자를 유치할 것”이라며 “KTX 부산역과 환승센터를 직접 연결하는 보행데크 사업도 관계기관과 협의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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