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화군.
[일요신문]강화군(군수 이상복)은 군청 소속 공무원으로 편성된 기동 자원봉사단을 구성·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2015년부터 공무원 자원봉사활동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나 자원봉사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인력 부족과 신속한 자원봉사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빈번한 점에 착안해 군청 소속 공무원으로 펀성된 기동 자원봉사단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90명으로 구성된 군청 공무원 기동 자원봉사단은 봉사 인력 부족 시 지원하기 위한 인력지원반과 전문적 손길을 필요로 하는 수요발생 시 지원하는 기술지원반으로 구성돼 있다. 적재적소에 신속히 자원봉사 인력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공휴일에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청 공무원 기동 자원봉사단의 손길을 원할 경우 읍․면사무소나 군청 안전행정과, 강화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원을 요청하면 된다.
강화군 공무원들이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한 것은 올해 2월부터이다. 그동안 모든 부서의 공무원들이 틈틈이 복지시설 등을 찾아 말벗, 청소, 김치 담그기, 문화공연 등과 전문분야의 노하우를 살려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눔․사랑 문화 실천에 앞장서 왔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