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해시는 각종 FTA 체결과 계속되는 생산량 증대로 인한 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들어주기 위해 각종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매년 쌀 경쟁력 제고사업의 일환으로 육묘상자 처리제, 벼병해충 공동방제 농약, 완효성 비료, 육묘생산비, 벼건조비 등을 농가로부터 신청 받아 벼 재배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지난 24일 마지막으로 지급된 벼 건조비는 적기 수확을 유도해 김해시에서 생산된 쌀의 질을 높여 김해 쌀 브랜드 가치 향상시킬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김해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며, 연초 1월에 쌀 경쟁력 제고사업을 신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공공비축미곡출하농가, 관내 미곡종합처리장 출하농가 친환경쌀 출하농가에 건조비용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시는 올해 2,524농가, 41만7천포에 대해 시 자체 예산으로 3억 원을 지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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