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남도는 조규일 서부부지사가 28일 취임했다고 이날 밝혔다.
조규일 서부부지사는 이날 취임식을 생략하고 KAI 항공기개발센터 준공식 참석과 진주 충혼탑 참배, 서부청사에서 간부공무원들과 인사회를 갖는 것으로 첫 집무를 시작했다.
간부들과의 인사회에서는 “서부청사 개청은 진주를 비롯한 서부경남시대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면서 “서부대개발로 경남미래 50년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균형발전을 통한 신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조규일 서부부지사가 임명된 것은 미래산업본부장 재임 시 항공, 나노융합, 해양플랜트 3개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진해글로벌테마파크 투자유치 활동 등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의 기반을 다지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탁월한 성과를 보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번에 취임한 조규일 서부부지사는 진주 출신으로 진주 대아고등학교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지방행정고시(1회)에 합격해 서울시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딛었다.
서울시에서는 기획담당관 등 보직을 맡았으며, 안전행정부로 자리를 옮겨 지방세분석과장, 지방세정책과장 등을 거쳤다.
지난해 1월 경남도 정책기획관으로 임명된 후 서부권개발본부장, 경제통상본부장, 미래산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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