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형 국가산단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 10대 핵심과제 선정
김기현 울산시장.
시정 10대 핵심과제는 ▴울산형 국가산단 안전관리 체계 구축 ▴스타트업 울산 프로젝트 추진 ▴ICT·3D프린팅 융합을 통한 지역산업 혁신 추구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본격화 ▴울산시립(대표)도서관 건립 본격 추진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물 다양성 보존 ▴생애주기 맞춤형 복지 인프라 확충 ▴울산문화재단 설립 추진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및 태화강역 역사 신축 ▴석유화학 복합시설·석유비축기지 지하화 사업 추진 등이다.
과제별 주요 내용을 보면 ‘울산형 국가산단 안전관리 체계 구축’은 전국 최대 석유화학단지가 위치하고 있는 울산 국가산단에 ‘안전관리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수행하는 사업으로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 태세 강화를 통해 안전도시 울산을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스타트업 울산 프로젝트 추진’은 Start-up 창업 지원의 종합적인 관리체계 마련과 지원 활성화를 도모하여 청년고용 확대 등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사업이다.
‘ICT·3D프린팅 융합을 통한 지역산업 혁신 추구’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울산연구센터 유치와 산학융합형 하이테크타운 건립 추진으로 ICT융합을 통한 주력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제조혁신의 핵심기술인 3D프린팅 산업 착수로 지역경제 재도약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본격화’는 MICE산업 등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KTX 울산역 역세권 내 건축연면적 34,000㎡ 규모로 2016년에 설계 공모 및 실시 설계를 추진하고 2017년 7월에 착공해 2020년 개관될 전망이다.
‘울산시립(대표)도서관 건립 본격 추진’은 고품격 독서문화 선도와 쾌적한 독서환경 제공을 위한 사업으로 남구 산업로에 건축연면적 1만 5,176㎡,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015년 12월 공사 착공으로 2016년에 본격 건립이 추진되며 오는 2017년 개관될 예정이다.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물다양성 보존’은 울산생물다양성센터 설치와 생태 탐사, 야생동물 보호구역 지정 확대, 생태놀이터 조성 등 생물 다양성 확보 및 보존을 위한 노력과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친환경 생태모범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생애주기 맞춤형 복지 인프라 확충’은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연구형어린이집을 건립해 울산 보육의 싱크탱크 역할을 통한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내일설계지원센터 설립으로 노년층 은퇴자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및 맞춤형 노인 복지 서비스 제공에 기여하게 된다.
‘울산문화재단 설립 추진’은 장기적‧지속적 지역문화정책 추진으로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2016년에 재단설립 추진단 구성, 법인설립 등의 절차를 거쳐 2017년 1월 출범할 예정이다.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및 태화강역 역사 신축’은 역세권 개발 조기 가시화를 도모하고 태화강역 관문 기능을 강화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의 민간사업자가 선정됨에 따라 2016년에 개발 계획이 본격화 될 예정이다. 시는 태화강역 역사 신축 실시설계가 추진될 계획임에 따라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및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을 통해 내년에는 추진 기반을 확실히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석유화학 복합시설·석유비축기지 지하화사업 추진’은 정부의 투자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고 효율적‧친환경적인 석유비축기지 등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향후 19,600여 명의 고용유발과 연 20억 불의 수출증대, 연관산업 파급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10대 핵심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치밀한 실행계획 수립과 추진상황을 지속 관리하는 한편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 범시민적인 역량을 모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