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과학고등학교의 첨단 과학기기와 우수한 교사진들 적극 활용
이번 캠프는 종로구 내에 위치한 서울과학고등학교의 첨단 과학기기와 시설 등 우수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과학 분야에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갖고 있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심화된 과학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게 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종로구 내 중학교(9개) 1학년 학생들로 학교장 추천에 따라 선발했으며, 배움에 열의가 있는 저소득가정 청소년에게 우선 순위를 두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총 36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수학, 과학, 정보, 융합 등 다양한 주제로 프로그램을 편성해 ▲숫자 맞추기 게임 속의 수학 ▲압전소자를 활용한 악기 만들기 ▲전동기를 이용한 레이저쇼 ▲화학정원 만들기 ▲현미경으로 보는 작은 세상 ▲가상 세계와 실제 하늘의 만남 ▲디지털 디자인을 통한 문제 해결 ▲입속 색소, 꼼짝 마! 등 과학 분야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일깨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서울과학고등학교의 교사진으로 양질의 과학 수업을 진행하며, 과학 수업뿐만 아니라 체험학습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수업으로 이루어진다.
1월 7일(목)에는 팔당댐 유역 철새 도래지로 체험활동을 떠나 ‘겨울 철새 탐조’를 할 계획이다. 물길에 따라 달라지는 겨울 철새를 관찰하고 겨울 동식물을 살펴본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서울과학고의 첨단 과학기자재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우수한 교사진으로부터 심화된 수업이 과학 분야 인재로 육성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해 지역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