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국거래소(최경수 이사장)과 동아대학교(권오창 총장)는 30일 동아대학교에서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파생상품 R&D, 시장관리, 청산결제(CCP), 법제 등 파생상품 조사연구와 교육 분야에서 향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한국거래소는 동아대 박사후 과정 연구원의 파생상품관련 연구를 지원하고, 동아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파생상품교육을 실시한다.
동아대학교는 KRX 임직원의 대학내 연구를 지원하고, KRX 임직원을 산학협력전담 교수로 촉탁한다.
또 양 기관은 파생상품관련 조사연구와 파생상품·금융 교육과정 개발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아대의 연구 역량과 거래소의 전문성이 접목돼 수준 높은 연구 성과를 창출할 뿐 아니라, 부산이 파생상품을 포함한 특화금융중심지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