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공항공사
[일요신문]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9일 2015년 한 해 동안 공항을 이용한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김포공항 국내선 도착장에서‘포티 수하물 룰렛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수하물 컨베이어 벨트에 부착된 한국공항공사 캐릭터 ‘포티’ 그림 위에 수하물이 떨어지면 당첨되는 방식으로 컨베이어 벨트를 룰렛 게임으로 활용한 이색 이벤트이다.
이날 이벤트로 약 1만명이 넘는 공항이용객들이 한국공항공사 캐릭터 ‘포티’를 콘셉트로 한 인형, 여권 지갑, 달력 등을 선물로 받았다. 이외에도 포티탈 인형들도 함께 동원되어 자녀 동반의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공사 관계자는 “수하물 찾는 곳은 언제나 여행이 끝난 아쉬움과 피곤함이 몰려 있어 다소 무거운 분위기인데 이번 이벤트로 조금이나마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2016년 병신년에는 훨씬 더 나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