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예술 관광, 정율성 역사문화탐방 체험 관광 등 39건
시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협력지사가 공동 주최해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기간 총 68점이 접수돼 1차 서면평가, 2차 면접평가를 거쳐 시상작 39건을 선정했다.
금상(상금 각 300만원)에는 ‘빛’과 ‘문화예술’이라는 도시 정체성에 부합하는 그림자 예술을 관광상품화하는 ‘그림자가 사는 마을’(이재환, 이철형, 최락원, 김민아)이 선정됐다.
정율성 테마와 KTX, 해상 교통을 관광상품으로 연계한 중국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내용으로 한 ‘정율성 역사문화탐방 체험 레일쉽 관광상품’(김현구․박지영․김수지)이 뽑혔다.
은상(각 200만원)에는 ‘광주를 달리자(이한태)’와 ‘광주 나무이야기 지도 개발사업(조현희)’이 선정됐다.
동상(상금 각 100만원)에는 ‘청춘과 함께 걷다(송근, 남다슬, 홍경화, 손유선)’, ‘자연과 문화․예술을 융합한 무등산 Eco-Art Vally(이영석, 안동순, 김대광, 양헌삼)’, ‘데이터 분석을 통한 광주여행 네비게이션(김대운, 김대준)’이 뽑혔다.
시상식은 1월중에 열릴 예정이며, 입상작은 광주 관광활성화를 위한 시책에 적극 반영해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김인천 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광주와 남도 관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내고,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을 위한 참신하고 실현 가능한 관광 아이디어가 발굴했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