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논현 유승한내들 와이드오션
[일요신문]한동안 소형 아파트 공급이 뜸했던 인천시 남동구에 오랜만에 소형 아파트가 분양됐다. 전용 60㎡ 미만의 소형 아파트는 주택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상품이다. 부동산 114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전국 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7.98% 상승해 중형(5.87%), 대형(3.78%)의 상승폭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남동구에는 지난 2013년부터 약 3년간 소형 타입의 아파트 공급이 없었다. 작년에는 평균 전세가율이 75%를 돌파하며 인천 평균(71%)를 넘어섰다. 소형 아파트 전세난이 심각해지면서 매매 거래 및 분양이 활발해지고 있다. 전세난에 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온나라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남동구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8548건으로 인천 전체에서 3번째로 많은 거래가 이뤄졌으며 이 중 전용 60㎡ 미만의 소형 아파트는 3170건 매매돼 전체의 3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년만의 소형 아파트로 관심을 받고 있는 ‘인천 논현 유승한내들 와이드오션’은 전 가구가 전용 56㎡의 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돼 청약에서 최고 9.31대 1의 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을 기록했다. 일부 잔여 가구의 계약만을 남긴 이 단지는 우수한 설계와 입지, 합리적 분양가까지 갖추고 있다.
유승종합건설이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764-4에 건설하는 ‘인천 논현 유승한내들 와이드오션’은 전체 376가구가 전용 56㎡의 단일 면적으로만 구성되며 지하 2층~지상 40층의 초고층으로 지어진다. 타입별 가구수는 56㎡A타입 261가구, 56㎡B타입 115가구 등이다.
이 단지는 소형 타입임에도 4Bay 설계를 적용해 뛰어난 공간활용도를 자랑하며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를 통해 채광을 극대화하는 등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였다. 또 물빛 놀이터 등 단지 내 테마별 조경시설로 쾌적성까지 갖췄다. 입지 환경도 우수하다. 미추홀외고를 비롯해 사리울초•중교, 고잔고 등 9개 학교가 밀집해 있어 뛰어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56만1968㎡ 규모의 늘솔길 공원을 비롯해 홈플러스, 이마트, 남동소래아트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가깝고 단지 인근으로 인천논현역과 M버스 및 시내버스 노선이 다수 위치해 교통여건도 좋다.
‘인천 논현 유승한내들 와이드오션’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900만원대이며 일부 저층 잔여세대의 경우 3.3㎡당 800만원대로 인근에 위치한 입주 10년차 단지가 3.3㎡당 1050만원 선에 거래되는 것과 비교하면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는 평이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635-3에 위치하며 2018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