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처사업 시스템 구축·운영, 여민동락 교육복지카드 발급·배송 등
도는 운영업체가 제안요청서에 의거 제안 업체별로 시스템 구축 및 바우처사업 전반에 대한 운영방안을 제안하면 제안내용을 심사위원회에서 심사 후 적정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운영업체는 경남도 서민자녀 교육지원 바우처사업 시스템을 구축한 후 운영 관리해야 하며, 바우처카드 발급 및 배송·관리·가맹업체 등록 및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처리하게 된다.
제안신청서는 관련 증빙자료를 포함해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경남도청 교육지원담당관실로 직접 제출해야 한다. 우편 또는 택배 접수는 불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 홈페이지 또는 나라장터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도는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1월중 바우처사업 운영업체를 선정하고, 2월에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지역서점) 가맹점을 모집하기로 했다.
이어 3월에는 증빙서류 없이 서민자녀 교육지원 신청서만 작성, 읍면동에 제출하면 될 수 있도록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서민자녀 교육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4월부터는 서민자녀가 본격적으로 여민동락교육복지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김종환 경남도 교육지원담당관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는 도비 33억 원을 증액한 29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보다 많은 서민자녀들이 여민동락교육복지 카드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교육이 다시 희망이 되는 단계별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