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 기반 확충․고효율 어선 유류 절감 장비 지원․어선 감척 추진
사업별로는 어업 기반시설 2종 205억원(다목적인양기 91억, 복합 다기능 부잔교 114억), 고효율 어선 유류절감장비 4종 49억원, 연안어선 감척은 100척, 45억원이다.
전남도는 지난해까지 목포시 등 16개 연안 시군에 다목적인양기 764개소, 다기능 부잔교 382개소, 고효율 어선 유류 절감장비 1천 468척, 연안어선 감척 4천 990척 등 4개 사업에 2천991억원을 투입했다.
앞으로도 어업 경쟁력 강화와 어업인 편의 증진을 위해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어촌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해소와 선박의 상시 입출항 및 어업인의 안전한 승하선에 필요한 다목적 인양기와 복합 다기능 부잔교 시설사업은 어업인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어업인 수요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올해 도 자체 예산으로 31억 원(부잔교 16억․인양기 15억)을 추가 확보, 시급한 지역에 우선 지원해 어업인들의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최연수 전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앞으로도 어업인의 안정된 어업활동 보장과 생산비 절감으로 어선어업 경쟁력을 강화해 한․중 FTA 등 대외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