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홍미영 인천 부평구청장이 새해방문 주민과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홍미영 인천 부평구청장이 2016년 새해를 맞아 22개 동 주민과 소통에 돌입했다.
홍 구청장은 11일 부평구 갈산동에 소재한 한국전력인천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청천2동, 갈산1동, 갈산2동 주민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구청 국장단과 과장, 3개 동 구·시의원, 각계각층 주민 및 단체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청천2동에서는 수출공단5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민원이 나왔다. 갈산1동에서는 GM대우 탁송차량 운행 노선 변경 의견이 제기됐다. 갈산2동에서는 길주로 부평농협 진입로 인근의 상시 불법 주·정차 문제 해결을 요청하는 건의가 있었다.
부평구는 3~5개 동을 권역별로 나눠 오는 29일까지 총 6회에 거쳐 ‘새해방문 주민과의 대화’를 갖고 지속가능 발전도시 부평의 비전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구는 이 기간 나온 주민 의견과 건의사항들에 대해 현장 점검을 통해 지속 관리하고 구정에도 반영할 방침이다.
홍미영 구청장은 “앞으로도 부평구는 지속가능한 발전도시,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현장위주의 행정을 전개하며 주민과의 만남을 계속 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