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5일 이어지는 사랑의 온정으로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
여주 능서면 ‘ 행복 여주쌀 기부 릴레이’
[일요신문]여주시 능서면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 나눔을 위한 ‘행복 여주쌀 기부 릴레이’행사가 훈훈한 감동을 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행복 여주쌀 기부 릴레이’는 지난 1월 1일자로 취임한 길병윤 능서면장의 제안으로 선 기부자가 매주 1회 여주쌀 1포(20kg)를 어려운 가정에 기부하고 다음 기부자를 지정해 기부를 이어가는 방법으로 운영된다.
그 시작은 지난 11일 ‘행복 여주쌀 기부 릴레이’의 제안자이기도 한 길병윤 능서면장이 첫 주자를 맡아 관내 어려운 가정을 방문, ‘행복 여주쌀’ 1포(20kg)를 전달했다.
길병윤 능서면장은 “연말연시에 치우친 일회성 기부를 지양하고, 365일 지속적으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동참하는 기부를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여주쌀을 기부물품으로 지정해 쌀 농가의 어려움을 돕고, 누구나 쉽게 기부를 할 수 있도록 기부 문화를 확산함과 더불어 행복한 세종의 ‘생생지락’ 정신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부 릴레이 취지를 밝혔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