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74명, 의령 53명 등 127명
[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직무대리 정병훈)는 13일 오후 2시 국제어학원 파이어니어 오디토리엄에서 ‘2015학년도 김해시 및 의령군 겨울영어캠프 수료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수료식에는 김해 캠프생 74명, 의령 캠프생 53명, 학부모 100여 명, 국제어학원 백승진 원장과 캠프 관계자, 외국인 강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수료식은 내빈 소개, 국민의례, 수료증 수여, 모범 캠프생 시상, 축사, 고별사, 캠프영상 시청, 반별 고별사 및 기념촬영, 단체 기념촬영의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모범 캠프생은 최우수 2명(김해 1명, 의령 1명), 우수 10명(김해 6명, 의령 4명)이 선발됐는데, 최우수상에는 총장상, 우수상에는 국제어학원장상이 주어졌다.
모범 캠프생은 ▲캠프 생활 중 수업태도 ▲캠프 기간 중 영어능력 향상도 ▲캠프기간 중 타인에 대한 배려 ▲Activity 시간 참여도 ▲캠프 생활 수칙 준수 등을 기준으로 선발됐다.
경상대 국제어학원은 김해시·의령군 겨울영어 캠프생에 대해 지난 3일부터 10일간 ‘잉글리시 온리 존’(English Only Zone)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김해시는 ‘김해시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김해시 관내 중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과 진로의식 고취를 위해 경상대 영어캠프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의령군도 ‘의령군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의령군 위탁 초중등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실시했다.
양 지자체 모두 지자체의 미래를 책임질 글로벌 인재 양성과 시ㆍ군민 자녀의 교육복지 향상을 위해 교육 경비 전액을 지원했다.
백승진 국제어학원장은 “처음 부모님 곁을 떠나 지낸 지난 10일이 비록 힘들었을 지라도 시간이 지나 이번 캠프생활을 뒤돌아보았을 때 여러분의 인생에서 정말 값지고 소중한 시간이었음을 깨달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아울러 많은 예산을 투입해 여러분을 경상대 영어캠프에 참가하도록 해 준 김해시와 의령군의 뜻을 새겨 모두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