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스포츠 명품도시 전북 군산이 체육도시 위상에 걸맞는 국제 및 전국대회 개최를 위한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내달 16일부터 월명종합경기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초등학교 및 중학교 130여개 팀이 참가하는 금석배 전국 축구대회가 열린다.
올해 26회째를 맞이하는 금석배 전국 축구대회는 12일간 예선전을 리그전으로 진행해 결선을 다투게 된다.
또한 4월 10일에는 국제적인 대회로 월명종합경기장에서 군산시 일원을 달리는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가 3개종목 5km, 10km, 풀코스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국내선수 우승자가 2015 북경세계육상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예를 얻은바 있어 올해 대회에는 어떤 기록이 나올지 더욱 기대가 된다.
이어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3일간에 걸쳐 개최되는 2016 전라북도민 체육대회가 14개 시·군 1만여명이 참가하여 월명종합경기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오길환 시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참여를 유도하고 대외적 홍보를 통해 시민일체감 조성과 도시브랜드 효과 제고를 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