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전략과제 발굴‧추진
2016년 동대문 브랜드사업은 12명으로 구성된 참모단에서 과반수 찬성을 받은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구는 강병호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격월로 보고회를 개최해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한 동대문 브랜드사업은 ▲동대문형 안전마을 조성 ▲구민행복 100℃ 제2의 친절․청렴운동 ▲서울약령시 한방타운 조성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 ▲경로당 대변신 프로젝트 ▲청량리 역세권 랜드마크 조성 ▲배봉산․중랑천 녹색문화벨트 조성 ▲밤이 아름다운 경관벨트 조성 ▲찾아가는 취약계층 건강지킴이 사업으로 꾸려졌다.
동대문형 안전마을 조성사업은 재난과 사고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역주민, 구청, 경찰서, 동주민센터가 협력하여 민관 거버넌스 사업으로 추진한다.
▲ 동대문형 안전마을 조성사업(회기동 안녕마을 점검하는 유덕열 구청장)
구민행복 100℃ 제2의 친절․청렴운동은 구민의 눈높이에 맞는 친절‧청렴 운동을 전개해 구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열린행정을 구현하는 사업으로, 동대문구는 지난해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청렴공약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약령시 한방타운 조성사업은 한방산업 집적지인 서울약령시에 한방산업진흥센터를 건립하고 차별화된 한방 문화공연과 체험행사를 개최해 내․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 서울약령시 한방타운 조성사업(한방산업진흥센터 조감도)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 사업은 1,157명의 희망복지위원과 1,300여명의 공무원이 협력하여 지역(洞)단위 복지자원을 발굴‧배분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동대문형 맞춤 복지사업이다.
▲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 사업(일대일 결연자 방문한 유덕열 구청장)
경로당 대변신 프로젝트 사업은 사랑방 역할에 머무르고 있는 경로당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개방형 경로당으로 변화시켜 투명하고 깨끗한 어르신복지의 새로운 롤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청량리 역세권 랜드마크 조성사업은 청량리 부도심을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서울 동북부 중심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청량리에 65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 4개 동과 호텔, 문화시설 등이 들어설 42층 규모의 랜드마크 타워 공사가 올해 10월 착공된다.
▲ 청량리 역세권 랜드마크 조성사업(청량리4구역 조감도)
배봉산․중랑천 녹색문화벨트 조성사업은 배봉산과 중랑천에 자연과 문화가 접목된 녹색문화콘텐츠를 개발하여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맞춤형 힐링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배봉산 정상에는 군사시설을 철거하고 해맞이공원을 조성하며, 산 둘레에는 4㎞에 이르는 배봉산 둘레길을 조성한다.
밤이 아름다운 경관벨트 조성사업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명소에 주변환경과 조화된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경제와 문화가 어우러진 명품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중랑천에 장안벚꽃길 빛을 주제로 화려하고 밝은 조명의 축제경관을 조성한다.
찾아가는 취약계층 건강지킴이 사업은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으로 의료접근도가 낮은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지원하여 자살을 예방하고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구민과 직원들이 의견을 모아 선정한 동대문 브랜드사업 9개 과제를 대한민국 대표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라며 “구민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동대문구가 무엇인지 가슴 깊이 새기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