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 사업’이란 지역사회 주도로 주민의 복지수요와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사회서비스를 발굴, 기획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바우처 형태의 서비스 이용권을 지급해 서비스 제공 기관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고품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 지난해 구는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16개’, ‘가사․간병 방문 지원사업 1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1개’ 등 3개 분야에 걸쳐 총 18개 사업을 시행했다. 이중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은 영·유아·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하는 신체적·정서적 지원 사업,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 사업 등 기존 복지 제도 내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상대적 취약 계층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라 할 수 있다.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의 2016년도 이용대상자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에도 각 사업의 품질관리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대상자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