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관내 청소년 40명과 무주군 청소년 40명의 청소년들이 26일과 27일 전라북도 무주군 일원에서 동계 청소년교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장군과 무주군 청소년 교류 수련활동은 지난 1999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34번째를 맞는다.
청소년교류는 양군의 청소년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발전의 기회를 갖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바다가 있는 기장군과 산간지방 무주군이라는 서로 다른 자연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무주군은 여름에 바다가 있는 기장군에서, 기장군은 겨울에 스키장이 있는 무주군에서 각각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번 기장군과 무주군 청소년교류 수련활동은 양군의 청소년들이 함께 참가하는 스키 체험, 태권도원 견학, 반디랜드 및 천문대 관람 등으로 이뤄졌다.
기장군 관계자는 “무주군과는 1996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청소년 교류활동도 상호우호협력 증진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3 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