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는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른 교육과정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인프라를 발굴, 안내해 주는 행사다. 인천시청 주관 8대 영역 프로그램의 기관을 비롯해 교육청 13개 직속기관과 120여 개의 지역 공공기관과 부설기관, 기업 등이 참여한다.
이청연 교육감은 “동북아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인천지역은 다양한 공공기관과 일반기업이 두루 위치해 있는 핵심지역이다. 이를 자유학기제에 활용하면 시간과 재정적인 면에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어느 기관이 도움을 줄 수 있고 어떤 다양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이 있는지를 소개함으로써 학교와 담당교사에게 보다 정확한 방향성을 제시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고 말했다.
또한 “첫번째 박람회를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인 행사로 거듭나 자유학기제의 올바른 정착과 중학생의 진로탐색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청, 교육청 관계기관을 포함해 미디어, 수련관, 해양레저, 교육문화, 진로시스템, 타악기, 강화지구, 음식문화, 문화예술, 대학교, 박물관, 과학기술, 전문학교, 특성화고 등 20개의 존으로 구성되며 자유학기제에 관심 있는 학부모를 비롯해 초·중·고등학교 교사, 학부모 등 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