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10일 엿새간, 귀성‧성묘객 교통편의 제공
시는 2월 5일부터 10일까지를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귀성객과 성묘객이 몰리는 상무지구-광주종합버스터미널-국립 5·18민주묘지 방면 518번 시내버스는 1일 56회 늘리기로 했다.
효령노인복지타운-북초교-수곡을 운행하는 지원15번은 노선을 일부 변경해 영락공원을 경유하고 용전86번은 영락공원까지 연장, 운행한다.
버스터미널과 광주역 등 교통혼잡지역과 국립 및 시립묘지 일원에는 시와 자치구, 경찰 등 300여명을 배치, 불법 주정차 단속과 교통안내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또한 각 자치구 상황실과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등 교통 관계기관 상황실과 연계해 귀성객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고속도로와 시내 일원 전광판을 통해 교통상황을 안내하고, 교통정보센터에서 분석한 CCTV 자료를 실시간 교통정보로 제공해 고속도로와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 분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밖에 금호터미널은 고속·직행버스를 1일 360회 증회하는 등 이 기간 9천440회 운행하며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는 KTX일반열차 60편 늘려 모두 630회 투입된다.
한국공항공사 광주지사는 광주-김포간 항공기를 6편으로 늘리는 등 모두 56편 운항할 계획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