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력한 바람 제설송풍기 활용 제설 작업 만전
▲ 동대문구청 직원들이 눈발이 흩날린 26일 오전 구청 광장에서 제설송풍기(브로워)를 활용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다. 직원들은 구청 뿐만 아니라 관내 전지역에서 초동 제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는 서울시 최초로 동절기 제설작업에 제설송풍기(브로워) 70대를 도입한 바 있다. 제설송풍기는 강력한 바람으로 보도의 눈을 쓸어냄으로써 초동 제설에 특히 유리하다. 또한 환경오염의 위험이 있는 염화칼슘 사용량도 줄일 수 있는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제설방법으로서 동대문구가 제설 대책에 새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대책이 동절기 우리 구의 가장 큰 현안”이라며 “제설송풍기를 활용해 겨울철에도 마음 편히 다닐 수 있는 동대문구 거리를 만들고 제설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