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공천권 제도는 각종 폐단으로 정치적 실망감과 피로감이 크고 진정한 일꾼을 선택할 수 없는 구조로 전락
이호영 예비후보가 정견발표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일요신문] 의령·함안·합천 선거구 이호영 예비후보(새누리)가 매주 목요일 정견발표 및 소통의 시간(아름답고 신나는 세상이야기)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28일, 첫 번째 정견발표에서 이 후보는 국회의원이 되면 ‘지방정치의 공천권을 군민에게 돌려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을 바로 세우겠다’ 는 뜻을 밝혔다.
이 후보는 “지역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부분이 공천권 문제라고 지적하고 현 공천권 제도는 각종 폐단으로 정치적 실망감과 피로감이 크고 진정한 일꾼을 선택할 수 없는 구조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역일꾼은 군민의 종복이라 군민이 가장 잘 선택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군민과 함께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공천룰과 모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또 “현 정치의 잘못된 흐름을 바로 잡고 새 시대를 이끌기 위해서는 참신하고 능력 있는 새 인물이 반드시 필요한 때이며 이호영이 바로 국가와 당 그리고 군민이 원하는 새 시대의 진실한 사람, 새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선거구획정과 관련, “선거구가 현행대로 유지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또 아직 결정 나지 않은 상황에서 불안해하기 보다는 지역민과 함께 지역을 지켜내고 선거구획정과 관련하여 어떠한 결정이 나더라도 마지막까지 필승의 각오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주택건설촉진법 위반 등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에 나섰다. 이 후보는 80년대 전산화작업 이전에 구입한 집이 전산화 작업 이후 1가구 2주택 제도가 소급 적용되어 발생한 일이라고 밝히고 실수로 벌어진 일이라 억울할 수도 있지만 죄 값을 정당하게 치렀고 차관까지 가기위한 수많은 검증을 통과한 것으로 해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윤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