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가득 소망담은 맞춤형 휠체어 진주취약계층에 전달
왼쪽 네 번째부터 한국남동발전 정석부 기술본부장, 진주복음병원 유병희 병원장, 한국남동발전 홍성의 기획관리본부장, 진주복음병원 정극진 이사장.
[일요신문] 한국남동발전(사장 허 엽)은 지난 28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및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주시 신안동에 위치한 ‘진주 복음병원’을 찾아 사랑의 휠체어 기부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 및 기술본부장, 노조대표 등이 참석했다. 복음병원에서는 정극진 이사장 및 유병희 병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남동발전은 2014년 11월 협약을 맺은 복음병원에서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홍 모씨(77세) 등 환자에게 휠체어 19대를 전달했다.
유병희 병원장은 “이번 기증식이 병원 환자들의 신속한 진료와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들을 대신해 한국남동발전에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표한다“고 전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이날 복음병원 기증을 시작으로 올해 3월까지 진주시내 반도병원 등 5개 협약병원 및 32개소 주민센터에 순차적으로 휠체어를 전달해 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국남동발전은 2015년 한 해 동안 진주지역 복지시설에 190여건의 크고 작은 공헌활동을 펼쳐 4대 취약계층(아동, 장애인, 여성, 노인)지원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올해도 ‘KOEN 사랑의 휠체어’ 기증을 시작으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