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고창지역 도의원들과 함께 피해농가 방문 위로
전북도의회 제공
[일요신문] 김영배 전북도의회 의장이 30일 고창군 폭설 피해 현장을 방문해 그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농민들을 위로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고창지역 이호근·장명식 도의원과 함께 아산면 도봉마을 이만수씨의 채소농장 피해현장을 살펴 본 뒤 “출하를 앞둔 대파와 알타리무우가 비닐하우스 붕괴로 큰 피해를 입어 매우 안타깝다”며 “신속한 복구 및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어, 폭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주저앉은 비닐하우스 시설물과 파손된 축사지붕 등 피해현장을 두루 방문했다.
김영배 의장은 “폭설피해로 인해 시름에 잠긴 피해농가들이 이른 시일 내에 영농에 다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붕괴된 비닐하우스 철거가 최우선 과제인 만큼 이를 위해 행정 및 군부대 인력지원 방안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이번 폭설은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인 만큼 정부와 지자체에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내놓도록 촉구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