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익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한다.
1일 익산시에 따르면 교통·의료·상하수도·생활환경 등 중점 추진분야를 선정해 8개반 60여명으로 종합상황실을 구성하고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운영한다.
우선 농축수산물 및 식·가공품 가격 등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성수품과 개인서비스요금 동향을 확인하고 불공정 거래행위를 점검하는 한편 물가 안정대책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공무원·유관기관·단체 등과 함께 내 고장 상품 장보기 캠페인을 적극 펼친다.
귀성객 편의를 위해 교통 혼잡지역과 정체지역에 대한 원활한 교통관리대책을 강구하고 각종 사고예방과 사고요인 행위단속을 강화, 긴급 정비·견인을 위해 업체와 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교통편의 대책을 마련했다.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설 명절 전 취약계층과 나눔의 의미를 더 할 수 있는 어려운 이웃 위문격려 등을 펼쳐 따뜻한 명절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운영(안내-시청 당직실(063-859-3222, 4222, 5222) 및 보건소(063-859-4857)하고 상하수도 운영관리대책, 환경오염 및 생활쓰레기 수거 등의 대책도 마련해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에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시민들이 불편 없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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